![[놓치기 쉬운 관리자 화면 UX] #2 필터 없는 관리자 화면의 실수](/_next/image?url=https%3A%2F%2Fmomenti-renew.s3.ap-northeast-2.amazonaws.com%2Fstorys%2Ftmp%2F1747012227877_0cc5f951.png&w=3840&q=75)
안녕하세요 모멘티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주니어 기획자입니다.
오늘은 관리자 화면에서 자주 간과되는 검색과 필터 기능의 부재에 대한 주제로 다뤄보겠습니다.
필터 기능이 빠지면 작업자는 화면보다 ‘데이터’와 싸우게 됩니다.
필터와 정렬 기능을 ‘있으면 좋은 옵션’ 정도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자 화면은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해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많은 양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하기 위한 업무 도구입니다. 그런데 실제 서비스에서는 필터나 검색 기능이 최소한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 위해 하나하나 스크롤하거나 직접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놓이게 됩니다.
정렬 기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날짜나 상태, 이름 등 기본적인 기준으로조차 정렬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정보를 비교하거나 우선순위에 따라 확인하기 어렵고 결국 전체적인 작업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필터와 정렬 기능을 ‘있으면 좋은 옵션’ 정도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원이 5천명 이상 등록되어 있는 서비스일 경우
특정 조건(예: 가입일, 권한, 계정 상태 등)에 맞는 회원을 찾고 싶어도 검색 조건이 제공되지 않아 한 명을 찾는 데에도 불필요한 시간과 클릭이 소모됩니다.
주문 목록을 확인할 경우
가장 최근 주문을 확인하고 싶은데 날짜순 정렬이 불가능한 구조여서 사용자는 일일이 리스트를 내려보며 최신 데이터를 찾아야만 합니다. 특히 대량 주문이나 이슈 대응 상황에서는 이와 같은 구조가 업무 지연과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필터와 정렬 기능은 단순히 ‘보조적인 UI 요소’가 아니라 업무 흐름을 지탱하는 필수 기능입니다.
기본 필터는 반드시 제공되어야 합니다.
관리자 화면에서는 상태, 날짜, 카테고리, 키워드 등 자주 사용되는 조건을 기준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좁혀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필터는 데이터를 정리하는 수단이 아니라, 사용자가 일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작점입니다.
상세 필터를 통해 조건 조합이 가능해야 합니다.
복수 조건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 사용자는 스스로 원하는 결과만을 추출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정보에 주의를 뺏기지 않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정렬 기능은 기본값처럼 적용되어야 합니다.
날짜순, 이름순, 상태순 등 실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정렬 기준을 제공해야 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관점에 따라 데이터를 재구성할 수 있어야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관리자 화면에서 필터와 정렬 기능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전제 조건 입니다.
화면이 아무리 잘 구성되어 있어도 필요한 데이터를 찾지 못하거나 순서를 정할 수 없다면
그 화면은 결국 업무를 방해하는 구조일 뿐입니다.
이어지는 다음 이야기
[놓치기 쉬운 관리자 화면 UX] #3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넘어가는 화면